토론토 블루제이스 홈구장 로저스 센터. © AFP=News1
토론토 매체 '더 스타'는 19일(한국시간) "미국에 연고를 두고 있는 팀과 비교해 토론토 팀들은 자유계약선수(FA)를 영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결국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 스타는 "국경을 넘어 다녀야 하는 것과 세금 문제만으로도 선수들이 토론토행을 꺼리게 하기 충분하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전에도 토론토는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설명했다.
대도시 뉴욕을 연고로 한 메츠와 경쟁하게 되면서 토론토가 이번에는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지만 불확실한 홈구장 사용 여부, 미국 코네티컷주 출신인 스프링어가 고향과 가까운 곳에서 뛰기를 원한다는 점 등은 토론토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더 스타는 "토론토가 이런 불리한 부분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며 "대부분 FA 계약에서 그랬듯 돈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국경을 넘어야 하는 부분 등을 고려해 토론토가 얼마나 많은 돈을 사용할 것인지에 따라 결과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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