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뚫린 내부 구조'…40대 남자, 여의도 IFC몰 안에서 극단 선택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21.01.18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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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사진제공=IFC몰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사진제공=IFC몰


40대 남성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 내부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일이 발생했다.

18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18분쯤 40대 A씨가 IFC몰 지하 1층에서 지하 3층으로 투신했다.

영등포 IFC몰은 지하 3층부터 지하 1층까지 3개 층으로 이뤄져 있는데, 가운데 부분이 뻥 뚫린 구조다. 각 층에는 난간이 설치돼 있지만, 위층에서 아래층을 내려다볼 수 있다.



A씨는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는 쇼핑을 하러 온 사람들이 있었고, 일부가 그 상황을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투신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정신적 고통 등 주변에 말하기 어려워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자살예방핫라인(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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