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 AFP=뉴스1
MLB.com은 16일(한국시간) "탬파베이가 6명의 연봉 조정 대상자 중 4명과 합의했다. 최지만과 라이언 야브로는 조정위원회로 향하게 됐다"고 밝혔다.
2월로 예정된 조정위원회까지 양측은 협상을 이어갈 수 있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추가 협상에 응하지 않는 전력을 쓰고 있어 조정위원회에서 연봉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지만은 올해 42경기에서 타율 0.230 3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게릿 콜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고 포스트시즌에서는 뛰어난 수비력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최지만의 2020년 연봉은 85만달러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최지만의 연봉이 2배 정도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탬파베이 타임즈는 최지만이 160만달러에서 210만달러를 받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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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탬파베이는 타일러 글래스노(400만달러), 요니 치리노스(117만5000달러), 마누엘 마고(340만달러), 조위 웬들(225만달러) 등과는 연봉 협상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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