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추 장관은 이날 서울소년분류심사원을 방문해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소년보호기관의 주요 조치사항을 보고받았다.
법무부에 따르면 추 장관은 이곳에서 추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입 소년이 입원할 때 철저한 격리와 검사를 하라고 강조했다. 또 KF94 마스크를 매일 지급하고 철저한 증상발현을 관찰할 것을 지시했다.
전국 11개 소년보호기관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국 11개 소년보호기관 직원 및 사회복무요원 등 1012명 대상으로 PCR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대규모 수용시설에 대한 집담감염 우려가 높은 상황인 만큼 전국 소년원에서 수용하고 있는 모든 소년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한 것이다.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