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8일 세종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열린 상생조정위원회 제7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12.28. /사진=뉴시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박 장관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굉장히 여기에 벌여놓은 일들이 많아서 '이 일을 더 하고 싶다'고 당에 의사표명을 했었지만, 지금 상황이 안 좋아졌다"며 이처럼 말했다.
다만 '출마 쪽으로 기울었냐'는 질문에는 "확실하게 결정되진 않았다"면서 "조금 더 상황을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상황이 더 좋아지면 또 다른 어떤 대안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라며 여지를 남겼다.
'출마 시 승리를 자신하냐'는 질문에도 "승패를 이야기한다기보다는 저는 서울 미래의 모습이 어떤 모습으로 다가와야 되는지에 대한 그런 것들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