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라이브커머스 지원.."누구나 생방송 판매 가능"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1.01.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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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 관련 사진. /사진제공=카페24카페24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 관련 사진. /사진제공=카페24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카페24 (20,250원 ▲1,040 +5.41%)는 1인 창업자부터 인플루언서(SNS 유명인), 대기업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 동영상 방송과 쇼핑이 결합된 판매 방식이다. 판매자와 소비자 간 생동감 있는 상품 정보 교류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최근 비대면 소비 시장 활성화에 따라 각광받고 있다.



국내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현재 약 3조원으로, 2023년 8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페24는 플랫폼을 활용하는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는 스마트폰으로 365일 24시간 자유롭게 생방송 상품 판매가 가능하다.



그동안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는 신청부터 계약, 일정 조율 등 비교적 복잡한 절차와 여러 제약 사항으로 사업자가 원하는 조건에 맞춰 진행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카페24 플랫폼에선 쇼핑몰 관리자 화면에서 방송일정, 판매상품 등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과 라이브 커머스 기능 간 실시간으로 데이터가 연동돼 운영 효율성과 편의성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는 비교적 쉽게 여러 판매 상품을 진열할 수 있다. 생방송 중 고객이 원하는 다른 상품을 보여줄 수도 있다. 데이터 자동 연동 기술로 수동 상품 등록, 제한된 상품 노출 등 기존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했다.

또 라이브 방송 촬영 및 운영 편의성 향상을 위해 실시간 촬영·운영 편의를 위한 생중계 화면 이원화 기능, 공지·비속어 처리 등 채팅 관리 기능, 시청자 수, 페이지뷰, '좋아요' 수 등 분석·통계 기능,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 활용을 위한 VOD(주문형비디오) 저장 기능 등을 제공한다.

카페24 플랫폼을 사용하는 약 180만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는 라이스 커머스를 통해 소비자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라이브 커머스 방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자사 쇼핑몰로 직접 유입할 수 있어 브랜드 이미지 제고, 충성 고객 확대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세계적으로 라이브 커머스가 화두인 가운데 이 서비스 출시로 온라인 사업자는 긴밀한 쌍방향 소통을 기반으로 충성 고객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하는 전자상거래 시장 흐름에 발맞춰 창의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성공적으로 온라인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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