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아./사진제공=SBS
지난 5일 방송된 '펜트하우스' 마지막회에서는 이지아(심수련)가 엄기준(주단태)의 서재를 찾아갔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지아가 서재로 뛰어갈 때는 양쪽 귀에 커다란 귀걸이를 착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엄기준의 손에 죽음을 맞이한 순간에는 양쪽 귀걸이가 사라져 있었다.
양쪽 귀걸이가 사라진 건 단순히 소품 오류일 뿐이라는 주장도 있다. 앞서 유진(오윤희)은 'XY염색체'로 표기된 유전자 검사서가 등장해 트랜스젠더 설에 휩싸였으나, 제작진은 '소품 실수'라고 해명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귀걸이 역시 소품 실수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이지아가 '나비문신'의 주인공인 엄기준 쌍둥이 자녀의 친모 역으로 등장할 것이란 추측도 있다. 이들은 "쌍둥이 엄마가 이지아랑 도플갱어처럼 닮은 사람일 거다", "이지아가 점 찍고 등장해서 쌍둥이 엄마 역할 할 거 같다", "주단태가 심수련한테 집착하다가 외모 닮은 여자 만나서 쌍둥이 낳은 설정일 듯" 등 다양한 해석을 내놨다.
이날 종영한 '펜트하우스'는 시즌2 제작을 확정한 상태다. 심수련이 정말로 사망한 것인지, 다음 시즌에 이지아가 계속 출연할지 등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양한 추측이 오가는 시즌2는 오는 2월 중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