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는 낸시랭이 새해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낸시랭은 "전남편의 어떤 점이 매력적이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낸시랭은 "내가 형제가 없다. 엄마도 돌아가시고. 어느 날부터 '오빠같이 생각하고 의지해라' 그렇게 단계가 넘어가더라"며 "그러다가 그 다음 단계가 '사실 처음 봤을 때부터 한눈에 반했다'였다"고 밝혔다.
낸시랭은 "결혼의 목적은 돈이었다. 조직적인 사기 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에 대한 조사를 다 끝내고 접근했더라. 제 집을 담보로 최대한 많은 돈을 대출 받으려고 한 거다. 그 사람 한 명이 아니라 3팀이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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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한편 낸시랭은 2017년 12월 위한컬렉션 왕진진 회장과 결혼했다고 발표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후 왕진진이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총 12년간 교도소에서 복역했고 2013년 출소한 뒤 현재까지 전자발찌를 차고 있다고 알려져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
낸시랭은 2018년 10월 왕진진과 가정폭력으로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히며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받고 있다고 밝혀 안타깝게 했다.
긴 이혼 소송 끝에 낸시랭은 위자료 5000만원을 받고 왕진진과 남남으로 갈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