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NS 'yeondontent'
지난 27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yeondontent'에는 '연돈 12월27일 아침 09:16 현장'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가게 앞에 길게 줄을 서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한 SNS 이용자도 이날 "(어제) 오후 4시30분쯤 연돈 앞에 가봤더니 대기 줄이 없었다"며 "오전에 이미 영업이 종료된 상태였다. 여전히 손님들이 많은 것 같다"고 적었다.
다른 누리꾼들도 "거리두기 단계만 올리면 뭐 하냐", "사장님들도 100% 예약제로 하고 본인 확인 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겠다", "이 시국에 미친 짓이다. 거리두기 실종됐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했다.
앞서 정부는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으로 5인 이상 집합금지 및 다중이용시설 출입 제한 조치를 전국 시행한 상태다. 이에 따라 내년 1월3일까지 관광명소, 스키장, 파티룸 등의 집합이 금지된다. 또 수도권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 2단계를 특별 방역대책 적용 기간인 1월3일까지 유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