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사업부별 올해 예상 OPI를 공지했다. OPI는 사업부별 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표를 넘어섰을 때 초과이익의 20% 내에서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하는 제도다.
'비스포크'로 가전 사업 호조를 보인 생활가전사업부는 28~34%의 예상 성과급이 공지된 것으로 전해진다. TV 사업을 책임지는 VD사업부는 37~43% 수준이다.
삼성맨들은 통상 연초에 1회 지급되는 OPI와 반기마다 TAI(목표달성장려금) 등 매년 크게 두가지 방식의 성과급을 받는다. 삼성전자는 내년 초 사업부별 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