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과 중국이 상호투자협정에 원칙적으로 타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중국과 EU는 2014년부터 7년째 30차례 이상 협상을 벌여왔다. 이날 EU 순회 의장국인 독일은 EU 27개국 대표들과 곧 중국과의 협정타결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은 금융 서비스, 제조업 및 부동산과 같은 분야에서 EU에 양보를 했고, 이에 대한 대가로 중국은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EU에 진출하기로 했다.
EU는 중국과의 협상으로 미국과의 관계에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중국을 견제하는 미국을 고려해서 언제가 적절한 시기인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조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 시기도 고려 대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EU-중국 투자협정은 회원국 각국의 의회승인을 받을 필요가 없는 ‘패스트트랙’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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