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라이브온' © 뉴스1
안하무인 셀럽 백호랑(정다빈 분)의 과거 사진 유포로 대소동이 벌어진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연출 김상우, 극본 방유정)에서 백호랑과 그의 사진을 유포한 저격수 정희수(이세희 분)가 한 자리에 모인 방송부 회의 현장을 공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동안 익명의 저격수와의 숨바꼭질 같은 대립으로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해온 '라이브온'에서는 지난 주 저격수가 퍼트린 백호랑의 과거 사진으로 엉망이 된 축제 현장이 그려졌다. 그 저격수가 바로 방송부원 정희수란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소름끼치는 반전을 선사한 것.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축제 이후 다시 모여 회의 중인 방송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야심차게 준비했던 축제 라이브 방송이 역대급 방송사고로 끝이 났기에 방송부실의 공기도 화기애애했던 축제 전과 달리 무척 가라앉은 상황. 여기에 백호랑이 방송부실에 들어서자 시선을 옮기는 고은택(황민현 분)과 표정이 어두운 지소현(양혜지 분), 그리고 놀란 눈을 뜬 정희수까지 세 인물이 각기 다른 표정을 짓고 있어 흥미롭다.
한층 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2막을 열 '라이브온' 5회는 15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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