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안, 바이오파마리서치랩과 건기식 개발 업무 제휴

헬스케어 포트폴리오 다양화…'셀렉온 헬스' 통해 유통

자안 이 바이오파마리서치랩과 바이오 기능성 식품 개발·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안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생명공학 연구소 설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자안은 바이오파마리서치랩과 기능성 식품 원료와 기능성 식품을 개발해 유통할 예정이다. 주요제품은 생물의 '2차 대사산물' 연구를 기반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이다.

바이오파마리서치랩은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기업 퓨젠바이오의 자회사다. 퓨젠바이오는 대사성 질환과 노화 방지 효능이 있는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2010년에는 '세리포니아 락세리타' 성분에서 항당뇨 효능을 발견, 10년간 연구를 진행해 당뇨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인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키는 기능성 식품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상용화에 성공해 국내 뿐 아니라 미국·유럽·일본 등 해외 주요 국가에서 원천특허를 보유 중이다.

자안 관계자는 "자안은 외주를 통해 자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생산하는 한편 해외 바이오 헬스케어 브랜드에서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안이 개발한 제품들은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헬스 플랫폼 '셀렉온 헬스'를 통해 유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자안은 신규 사업으로 바이오헬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마스크 사업과 바이오생명공학 연구소 설립, 건강기능식품 개발과 유통, 온라인 및 모바일 바이오헬스 플랫폼 구축을 통해 바이오 관련 사업을 수직계열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