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DL E&C 대표에 마창민 경영지원본부장 내정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0.12.15 14:02
글자크기
마창민 DL E&C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대림산업마창민 DL E&C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 (50,500원 ▲900 +1.81%)은 내년 1월1일부로 새롭게 출범하는 DL E&C 대표이사로 마창민 건설사업부 경영지원본부장을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마 신임 대표는 내년 1월4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글로벌 마케팅 전략기획 전문가인 마 신임 대표가 DL E&C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현재 대림산업의 공동대표인 배원복 부회장과 김상우 대표는 각각 DL홀딩스와 DL케미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배 부회장은 지난 10월30일 2021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대표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앞서 대림산업은 지난 4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지주사·건설·석유화학 3개 회사로 분할하는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대림산업을 DL홀딩스와 DL E&C로 인적 분할하고, DL홀딩스에서 DL케미칼을 물적 분할한다. 이에 따라 대림산업은 내년부터 지주사 체제로 출범한다.



한편 DL E&C는 안정적인 이익성장을 발판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디벨로퍼(종합 부동산 개발 사업자) 중심의 토탈 솔루션 사업자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