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아찔한 레드 립+블랙 밀착 드레스…고혹미 '폭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0.12.15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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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지연/사진제공=퍼스트룩가수 겸 배우 지연/사진제공=퍼스트룩


가수 겸 배우 지연이 고혹적인 분위기의 화보를 선보였다.

매거진 '퍼스트룩'은 그룹 티아라 멤버에서 드라마, 유튜브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지연과 함께한 화보를 14일 공개했따.

이번 화보 속 지연은 '레드'를 콘셉트로 진행된 촬영에서 우아하고 고혹적인 느낌을 표현했다. 레드, 블랙 등 강렬한 컬러의 의상과 더불어 능숙하고 섬세한 포즈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화보 속 지연은 가녀린 목과 어깨선이 드러나는 블랙 드레스에 패턴이 멋스러운 블랙 스타킹을 신은 채 앉아 포즈를 취했다.

지연은 매혹적인 드레스 룩에 스포티한 점퍼를 흘러내릴 듯 가볍게 걸쳐 멋스러운 포인트를 더했다.



가수 겸 배우 지연/사진제공=퍼스트룩가수 겸 배우 지연/사진제공=퍼스트룩
또 다른 화보 속 지연은 강렬한 레드 스웨터를 입고, 그윽한 음영 메이크업과 아찔한 레드 립 메이크업으로 매혹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지연은 살짝 눈을 아래로 내리깔고, 완벽한 옆태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수 겸 배우 지연/사진제공=퍼스트룩가수 겸 배우 지연/사진제공=퍼스트룩
지연은 블랙 반소매 상의에 풍성한 주름이 돋보이는 레드 하의를 입고 슬림한 보디라인과 완벽한 옆태를 선보이기도 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연은 '티아라' 완전체가 무대에 올랐던 것에 대해 "솔직히 '이게 될까?'하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지연은 "예전에는 멤버들과 콘서트나 팬 미팅 등의 무대를 여러 번 기획하고 준비했지만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제는 각자 활동하다 보니 조율 과정에서 힘든 부분이 많았다. 처음 연습실에 갔을 때도 실감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로 어제 모여서 연습한 것처럼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몸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는데 정말 신기했다. 그러다 무대 위에 선 날, 감정이 완전히 폭발했던 것 같다. 행복한데 눈물이 날 것 같은, 묘한 기분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지연은 2021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드라마 '이미테이션'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지연은 "드라마 속 아이돌의 세계가 현실적으로 묘사돼 있어 대본을 보자마자 놀랐던 기억이 난다. 읽으면서 공감되는 장면도 많았다. 그래서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지연은 또 "많은 이들의 동경 속에 사는, 남부러울 것 없는 인물처럼 보여도 카메라 밖에서는 외로움을 느끼는, 평범한 20대 여자라는 점도 와 닿았다"며 역할에 푹 빠져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연의 화보와 인터뷰는 매거진 '퍼스트룩' 209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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