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안, 英 헬스케어기업과 건강기능식품 독점유통 MOU 체결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12.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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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이오헬스 기업 자안 (50원 ▼95 -65.52%)은 영국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 및 유통기업 ‘프로와이즈 헬스케어(Prowise Healthcare)’와 국내 독점 유통권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안은 프로와이즈 헬스케어의 제품을 국내 시장에 독점 유통이 가능해 졌다. 또 중국, 일본, 베트남 등 기타 아시아 시장의 경우 판매 추이에 따라 독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2015년 설립된 프로와이즈 헬스케어는 건강기능식품을 직접 개발부터 제조 및 유통하고 있다.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른 특정한 케어 솔루션은 물론, 최적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개발된 50종 이상의 제품을 판매 중이다. 현재 100만 명 이상의 충성 고객을 보유 중으로 ‘영국 생산’만을 고집해 차별화된 품질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철분이 함유된 멀티비타민, 스킨케어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라즈베리 추출물 캡슐, 코코넛 오일 등이 있다.



자안은 ‘아이허브’를 벤치마킹한 자체 온라인/모바일 바이오헬스 플랫폼 ‘셀렉온 헬스’를 중심으로 백화점, 약국, H&B 스토어, 홈쇼핑, 라이브방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해외 수출 등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를 할 계획이다.

자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이번 달 오픈 예정인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셀렉온 헬스’에 해외의 여러 우수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세계 최초 사과 식초의 유효 성분을 구미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판매하는 미국의 한 기업과도 계약 체결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안은 글로벌 브랜드들의 독점유통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자체 상품의 개발 및 생산을 위해 식물 등 생물의 2차대사산물에서 추출한 유효 성분을 주로 연구하는 바이오생명공학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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