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영 "재혼·열애 NO, 지인일뿐…결혼 생각할 상황 아냐"[전문]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0.12.1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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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경영/사진=머니투데이 DB배우 이경영/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이경영이 40대 비연예인 여성과의 재혼설과 열애설을 모두 부인했다.

이경영의 소속사 다홍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결혼설이 불거진 여성은 이경영 지인 중 한 사람일 뿐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결혼설이 불거진 여성은 이경영이) 평소 친하게 지내고 있는 지인들 중 한 분으로 유달리 털털한 성격을 가지고 계신 분이어서 상황을 모르시는 주변 분들에게 친구 이상의 관계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들게 한 것 같다"며 바뀐 입장을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이경영이) '아직까지는 결혼을 생각할 상황도 여력도 아니다. 지금처럼 엄중한 시기에 그래도 관심을 가져 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 뿐이다'라고 했다"며 "현재는 누군가와 삶을 함께하는 것에 대해 책임과 배려를 할 만큼의 자신감이 없는 상태"라는 이경영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차후 좋은 일이 생기게 되면 미리 전하겠다"며 "결혼은 아직 계획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이와 같이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같은 날 iMBC는 이경영이 40대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이경영이 열애 중일 뿐 결혼 예정은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으나, 결혼설 상대는 지인일 뿐이라고 다시 발표했다.

한편 이경영은 1997년 배우 임세미와 결혼했으나 1998년 이혼했다.

다음은 이경영 측 공식입장 전문.
매니지먼트에서 배우와 통화 확인한 결과 평소 친하게 지내고 있는 지인들 중 한 분으로 유달리 털털한 성격을 가지고 계신 분이어서 상황을 모르시는 주변 분들에게 친구 이상의 관계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들게 한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결혼을 생각할 상황도 여력도 아니다"라고 전하였습니다. "기사가 날 결혼시켜주는군"이라고 하시면서 지금처럼 엄중한 시기에 그래도 관심을 가져 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하셨습니다.

"현재는 누군가와 삶을 함께하는 것에 대해 책임과 배려를 할 만큼의 자신감이 없는 상태이다. 힘든 이 코로나19 시기를 다 함께 이겨내고, 더 좋은 작품을 통해 지친 마음 달래드리며 그다음 이와 같은 좋은 소식을 여러분들께 전할 날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힘내셔요!!"라는 말을 남기셨습니다.

차후 좋은 일이 생기게 되면 미리 전하겠다며 결혼은 아직 계획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 하고 이와 같이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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