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렌토, 유럽서 최고 등급 안전성 평가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2020.12.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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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렌토, 유럽서 최고 등급 안전성 평가


기아자동차는 지난 9일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NCAP'에서 쏘렌토가 최고등급인 별 다섯개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유로NCAP에서 쏘렌토는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4가지 부문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유로 NCAP은 쏘렌토가 측면 장애물 테스트에서 탑승객의 신체를 잘 보호할 뿐만 아니라 충돌 시 승객실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차체를 경량화하면서도 다중 골격 구조 설계로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호평의 배경이다. 이와 함께 차량 주행 중 사고가 발생했을 때 1차 충돌 이후 운전자가 일시적으로 차량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해 2차 사고를 방지해주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과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등 총 7개의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해 충돌 상황에서의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신차 안전검사 중 하나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만큼 고객들의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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