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수험생, 권역별 지정된 고사장서 면접고사 응시 가능

뉴스1 제공 2020.12.0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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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면접 고사 일정·주요 사항 안내

충북도교육청 전경 © 뉴스1충북도교육청 전경 ©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2021학년도 대학 신입생 수시모집 면접 방법을 도내 고등학교에 안내했다고 6일 밝혔다.

안내한 내용을 보면 교육부의 '코로나19 격리자 고사장 운영 원칙'에 따라 자가격리 수험생은 전국 단위 이동은 안 되고, 권역별로 지정된 고사장에서 면접고사에 응시한다.



권역별 격리고사장에는 각 대학의 파견 근무자들이 코로나 방역수칙을 지키며 수험생 본인 확인을 거친 후 비대면 영상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격리 고사 장소는 자가격리 수험생에게 개인별로 연락한다.



단, 확진자나 자가격리자는 별도의 신고서를 미리 작성해 해당 대학에 제출해야 한다.

확진자 응시 여부는 기본적으로 대학 자체에서 결정하며, 대부분 대학이 응시할 수 없다는 방침을 세웠다.

하지만, 대학에 따라 확진자도 응시 가능한 곳이 있어 반드시 해당 대학 홈페이지나 입학처에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


대학에서는 면접 당일 발열 확인 등을 통해 유증상자가 나오면 별도의 공간에서 비대면 면접을 할 수 있게 사전에 준비한다.

다만, 면접고사와 달리 실기고사는 수험생 모두 동일한 조건에서 실시해야 하는 형평성과 공정성 문제로 자가격리자나 확진자는 실기 전형에 응시할 수 없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사항은 향후 코로나19 방역상황과 교육부·대교협 지침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며 "수험생은 반드시 면접과 실기고사 등을 본인이 지원한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대학 입학처에 전화로 문의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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