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수능]경북 수능 결시율 13.12%…전년 比 2.72%p↑(종합)

뉴스1 제공 2020.12.0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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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대구혜화여자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를 앞두고 학부모와 애완견이 수험생을 기다리고 있다. 2020.12.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3일 오후 대구혜화여자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를 앞두고 학부모와 애완견이 수험생을 기다리고 있다. 2020.12.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안동=뉴스1) 김홍철 기자 = 경북지역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시율이 전년 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경북지역의 올해 수능에는 1만9841명이 응시해 결시자는 9233명, 결시율 13.12%로 지난해 10.40% 보다 2.72%p 높았다.

1교시 결시자는 2442명(12.37%), 2교시 2457명(12.79%), 3교시 2664명(13.54%)으로 지난해 보다 각각 2.04%p, 2.83%p, 2.73%p 높았다.



4교시는 한국사 2728명, 사회탐구 1687명, 과학탐구 953명, 직업탐구 32명 등 5400명으로 결시율 13.81%로 지난해 11.03% 보다 2.78%p 높았다.

올해 결시율이 높은 것은 수시합격자와 취업, 코로나19 영향으로 분석된다.



경북에서는 73개 시험장, 892개 시험실에서 1만9841명의 수험생이 응시했으며, 코로나19 확진자 1명과 자가격리자 3명은 별도 시험장에서 치렀다.

시험장 입실 전 유증상자는 포항 4명, 경주 3명, 김천 2명, 안동·영주 각 1명 등 11명이며, 이들도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 11곳에서 시험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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