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생활SOC사업 추진현황.© 뉴스1
시는 국비 4조412억원과 보통교부세 7572억원을 합쳐 4조7984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국비는 지난해보다 3411억원이 증가했으며 보통교부세는 618억원 늘었다.
이같은 결과는 재정관리담당관실 자체적으로 ‘국비확보 매뉴얼’을 제작해 각 부서에 배포·교육하고 TF 구성운영, 분기별 신규사업 발굴보고회 개최, 책임담당관제 운영 등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신규사업별 확보 예산을 보면 미단시티 진입도로 개설공사(90억원), 수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61억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노선(20억원) 등이다.
또 계속사업인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연장사업(310억원),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사업(70억원), 전기버스 구매보조금 지급(198억원), 수소차 구입비 지원(126억원), 인천발KTX(332억원) 등도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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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시장은 “이같은 성과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직원들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다방면에서 총력을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 더 좋은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2조5160억원이었던 시의 국비 확보액은 2016년 2조8715억원, 2017년 2조9848억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이후 2018년 3조2115억원, 2019년 3조7405억원 등 3조원 시대를 열었고 올해는 4조3955억원으로 처음으로 4조원 시대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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