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다만 바이든 당선인은 중국과의 기존 협정 자체는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선인은 동맹국들과 같은 입장을 취하는 것이 최고의 '중국 전략'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미국의 기존 대중국 정책 검토 뒤 바이든 당선인이 취할 정책은 초점이 달라질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대중국 적자 문제에 우선 집중한 반면, 당선인은 "지식재산권 침해, 덤핑, 정부의 불법보조금, 기술이전 강요 등 문제 해결에 진전을 가져오는 무역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번 인터뷰에 대해 NYT는 중국은 미국과 갈등을 빚었지만 트럼프 정부가 중국에 대항하는 '국제 연합체'를 꾸리기 어렵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면서, 바이든 당선인의 생각은 중국에는 나쁜 소식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년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뿐만 아니라 여러 우방에도 관세, 협의체 탈퇴 등을 무기로 내세웠으며, 이는 우방국과의 협력을 약화시킨 행동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