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기 위해 발행한 지역화폐인 군산사랑상품권. /© 뉴스1
2일 시에 따르면 올 군산사랑상품권 발행액 5000억원(지류 3820억원, 모바일 1180억원) 중 지류상품권 3820억원 전액이 판매됐다.
시는 2021년에도 5000억원(지류 3000억원, 모바일 2000억원)의 군산사랑상품권을 10% 할인 발행해 유통할 계획이며, 상품권의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모바일 발행비율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종혁 소상공인지원과장은 "군산사랑상품권에 대한 시민들의 사랑으로 지류 상품권이 전액 소진돼 12월에는 은행에서 상품권을 구입할 수 없다"며 "아직 모바일 상품권 잔액은 남아있어 모바일과 카드형 상품권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군산사랑상품권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변화하고 있으니 관심있게 지켜봐 주고 상품권의 건전한 거래질서를 확립하도록 시민들이 다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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