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의 6차 선도사업 대상지로 경기도 안산시, 대구광역시 수성구, 대전광역시 중구, 충청남도 부여군 소재 공공건축물 총 4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2015년부터 시행한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은 노후 공공건축물을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이 선투자해 공공‧편익‧수익시설로 복합 개발함으로써 주민 편익 증대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도사업 공공건축물의 평균사용연수는 40년으로 다양한 문화복지 공간으로 재탄생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52년 된 대전 중구 청소년쉼터는 모든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과 수익시설을 복합화해 지역의 랜드마크 건축물로 조성한다.
충남 부여군 청사는 인근 나대지에 군 의회청사를 신축해 사무 공간의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문화·복지시설을 함께 배치한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노후 공공건축물의 개발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자체와 함께 해당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리뉴얼 사업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공공건축물이 지역 랜드마크가 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지역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건축물 안전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