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엘렌 페이지(엘리엇 페이지)와 안무가 엠마포트너 부부./사진=엠마포트너 인스타그램
엠마 포트너는 2일(한국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는 엘리엇 페이지가 정말 자랑스럽다"는 글과 함께 엘렌 페이지의 커밍아웃 글 캡처 사진을 게제했다.
이에 대해 엠마 포트너는 "트랜스, 퀴어, 논바이너리 사람들은 이 세상에 선물이다. 나 역시 인내심과 프라이버시를 위해 트랜스의 인생을 열렬히 지지하는 것에 동참하기를 원한다"며 배우자인 엘렌 페이지의 결정을 지지했다.
영화 '주노', '인셉션', '엑스맨' 등으로 유명한 배우 엘렌 페이지는 지난 2014년 동성애 커밍아웃을 했다. 이후 엠마 포트너와 지난 2017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 2018년 1월 결혼했다. 결혼 당시 엘렌 페이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특별한 여자를 내 와이프라고 부를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