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입 수능을 사흘 앞둔 30일 충북 청주 청석고 시험장 책상에 가림막이 설치돼 있다.2020.11.30.(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 News1 이성기 기자
시는 먼저 교통상황 관리, 교통정보 제공 및 각종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교통상황실을 운영한다.
교통수요 분산을 위해 공공기관, 금융기관, 연구기관, 기타 50인 이상 사업체 등의 출근시간이 9시에서 10시 이후로 조정된다.
구·군은 관할경찰서와 협조해 시험장 반경 2km 이내 도로를 집중 관리하고 시험장 200m 전방에서 차량 진·출입 통제 및 불법 주차차량 단속을 실시해 교통장애요인을 제거한다.
울산경찰청은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상황실과 연계해 순찰차를 긴급 투입하는 등 수험생에 대한 적극적 이동편의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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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시험장 주변 소음방지를 위해 수능 당일 영어영역 듣기평가 시간대(13:10~13:35, 25분간)에 시내 주행 차량의 소음을 통제하고, 항공기 운항 및 기차 운행시간 조정 등이 이뤄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해온 수험생들이 수능 당일 안전하고 신속하게 시험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특별수송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울산시 수능 지원자 수는 1만 71명으로 지난해 1만 1773명 보다 1702명 줄었으며 총 27개(자가격리자 시험장 1개 포함) 시험장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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