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엔하이픈 정원, 막내라인인데 리더…"잘 이끌어 갈 것"

뉴스1 제공 2020.11.3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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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정원/빌리프랩 제공© 뉴스1엔하이픈 정원/빌리프랩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엔하이픈의 정원이 리더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엔하이픈은 30일 오후 2시 첫번째 미니앨범 '보더: 데이 원'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엔하이픈의 리더는 막내라인인 정원이 맡게 됐다. 이에 희승은 "다양한 테스트와 인터뷰를 통해 리더를 뽑게 됐다"며 "나와 정원이가 후보에 올랐는데 나는 리더보다는 맏형이나 팀의 동료 역할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정원은 "저희 멤버들이 나를 뽑아줘서 놀랐고 감사했다"며 "멤버들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데뷔 앨범 ‘보더: 데이 원'은 상반된 두 세계의 경계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고민과 복잡한 감정, 그리고 마침내 새로운 세상의 첫날을 향해 나아가는 일곱 멤버의 이야기를 담는다.



타이틀곡 ‘기븐-테이큰’은 팝 힙합(POP Hip hop) 장르의 곡으로, 긴 여정 끝에 생존을 확정하고 엔하이픈이라는 이름으로 팀을 이루게 된 일곱 멤버가 새로운 출발점에서 갖게 되는 복잡한 감정을 담았다. 엔하이픈이 ‘I-LAND’에서 수많은 미션을 수행한 뒤 최종적으로 글로벌 팬들의 선택을 받아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된 그룹인 만큼, 지금 현실이 된 데뷔가 멤버들에게 ‘주어진 것인지 아니면 스스로 쟁취한 것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과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강한 포부를 담았다.

엔하이픈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 역시 기대를 모은다. 세상을 향해 눈을 뜨는 모습을 형상화한 안무, 팀을 이룬 엔하이픈이 시동을 거는 듯 하나의 거대한 엔진이 된 모습을 슬로모션으로 표현한 군무, 그리고 세상을 향해 화살을 쏘고 금세 비상할 듯 크게 발걸음을 내딛는 모습 등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파워풀한 군무에 섬세하고 절제된 동작과 표정이 더해져 경계에 선 소년들의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한다.

엔하이픈은 데뷔 앨범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약 3주 만에 국내뿐 아니라 일본, 미국 및 유럽,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선주문량 30만 장을 돌파했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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