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애플은 홈페이지를 통해 '애플 여의도 곧 만나요'라고 안내했다. 매장 위치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IFC몰 지하 1층이다.
애플은 "대한민국 두 번째 애플스토어가 활기찬 에너지가 넘치는 서울의 중심부에 곧 찾아온다"며 "애플 여의도는 아이디어와 창작열을 꽃피울 수 있는 모두의 공간으로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이 한국에서 두 번째 스토어를 여는 것은 2018년 1월 28일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애플은 스토어 개장에 앞서 애플스토어 리더, 스페셜리스트, 비즈니스 프로 등 애플스토어에 근무할 직원들을 충원하고 있다.
애플의 이 같은 행보는 우리나라가 5G 서비스를 가장 먼저 시작했고, 인프라가 잘 갖춰진 만큼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당초 두 번째 애플스토어가 될 것으로 알려진 명동 센터포인트 건물 매장은 3호점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