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법 안양지원 판사 2명 확진…동료 판사 6명과 식사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020.11.2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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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사진=뉴시스


수원지법 안양지원에서도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수원지법은 산하지원 안양지원 소속 판사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추가로 한 명의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판사는 지난 23일 함께 식사했던 지인으로부터 지난 28일 코로나19 양성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해당 판사와 점심식사를 했던 판사 6명은 28~29일 이틀에 걸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 중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명 중 한 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고 다른 인원은 검사 결과를 대기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양지원은 이날 오후 2시 전체 청사 소독을 실시했고 오후 2시30분부터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또 확진 판정을 받은 판사와 같은 재판부 소속 판사, 직원이 모두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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