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0.5.3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지역사회를 통한 가족 간 전파 3명, 직장동료 간 전파 2명, 해외입국(일본) 1명, 감염경로 파악 중 2명이다.
성남683 확진자(분당구)는 27일 확진받은 성남667번의 가족이다.
성남679번 확진자(중원구)는 강서구 확진자(전국33214번)와 중원구 소재 직장에서 지난 25일까지 식사를 같이 하는 등 일상생활을 통해 접촉했다.
성남676번 확진자(수정구)는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 환자가 10명과 접촉한 사실을 확인하고 자가격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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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678번 확진자(분당구)는 27일 일본에서 입국해 수정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28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성남682번 확진자(수정구)도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성남시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최근 소규모 모임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가족 간 감염비율도 매우 높은 상황이다. 무증상 전파로 감염된 사람이 감염 사실을 알지 못한 채 가족 모두에게 전파해 확진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힘들겠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할 때까지는 가정에서 음식 덜어먹기, 실내 수시 환기, 가족 간 거리두기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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