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명예회장 대장 염증 입원 4개월만에 퇴원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20.11.27 16:20
글자크기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 (250,500원 ▲500 +0.20%)그룹 명예회장이 입원 치료를 받은지 4개월여만인 27일 퇴원했다.

재계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은 지난 7월 대장 게실염 진단을 받고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다. 당초 염증이 호전되는대로 퇴원할 예정이었지만 고령(1938년생)인데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으면서 입원 기간이 길어졌다.



재계 관계자는 "최근 증세가 호전되면서 퇴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정 명예회장은 퇴원 후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 명예회장은 지난달 14일 아들인 정의선 회장에게 그룹 총수 자리를 넘겨주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