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읍사무소 전경(뉴스1 DB)© 뉴스1
27일 용인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20분부터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 이동읍사무소 직원 1명, 고교생 1명, 경찰관 1명 등 11명(용인527~537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읍사무소에 파견 근무 중 같은 날 낮 12시 30분께 확진된 50대 남성 직업상담사와 가까운 위치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직원 22명과 접촉자 등 47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직원 10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용인528번 환자는 여고생으로 지난 14일 콧물, 인후통 등의 증세가 나타났으며 26일 진단검사를 받고 27일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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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방역당국은 해당학교의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온라인으로 전환한데 이어 접촉자 확인 등을 위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동읍사무소 폐쇄 안내문(뉴스1 DB)© News1
이 남성은 지난 24일까지 출근했으며 경찰서 같은 부서 직원은 30여명이다.
용인529~532, 534, 536번 환자는 확진자 접촉자이다. 용인533·535번은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시 방역관계자는 “추가 확진자 발생 등으로 인한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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