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미군이 22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공사 장비를 반입하자 주민 등이 저항하고 있다. (독자 제공) 2020.10.22/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소성리사드철회 성주주민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국방부가 이날 오전 중 경찰력 수백 명을 동원한 가운데 사드 기지에 공사 자재와 폐기물 반출 차량을 반입할 예정이다.
공사 장비 추가 반입 소식이 알려지자 사드 반대단체들은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이 넘는 등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는 심각한 상황인데도 문재인 정부가 주한미군의 사드기지 공사를 위한 대규모 경찰작전을 강행하려 한다"며 "사드 정식 배치를 위한 무리한 자재 반입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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