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골 관여한 알리, 드디어 부활?... 英 매체 "싸울 의지 보였다"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2020.11.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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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레 알리(왼쪽)./AFPBBNews=뉴스1델레 알리(왼쪽)./AFPBBNews=뉴스1


델레 알리(24)가 부활에 나서는 것일까. 현지 매체도 그의 반등에 주목하고 있다.

알리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도고레츠와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J조 4차전에 선발 출장해 1도움을 기록하고 후반 37분에 교체 아웃됐다.

전반 34분 비니시우스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도움을 기록했다. 기록 상으로 1도움이었지만 3골에 관여했다.



이번 시즌 내내 알리는 무리뉴 감독의 눈에 들지 못했다. 이번 경기 전까지 리그에서 단 66분만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적극적인 태도로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다시 무리뉴 감독의 눈에 들 수 있을까.



경기 후 스퍼스 웹은 "알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결연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무리뉴 감독의 계획에 다시 들어갈 준비가 됐다. 다시 기꺼이 싸울 의지를 보였다.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전반 2골에 기여했다"고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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