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복지 통화 공짜"…GS25에 KT '나눔전화' 설치한다

머니투데이 김수현 기자 2020.11.2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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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전화에서 30개 공공 및 복지서비스 무료통화···내년 2월까지 수도권 100개점 확대

나눔전화 디자인. /사진=KT나눔전화 디자인. /사진=KT


KT와 GS리테일이 전국 편의점에 '나눔 전화'를 설치한다.

양사는 27일 서초구에 위치한 GS25 반포 서래마을점에서 '나눔전화 공동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눔전화는 편의점에 설치한 공중전화로 30개 공공 및 복지서비스에 무료로 통화 할 수 있다. 통합복지콜센터(129), 정부민원센터(110), 생활민원서비스(120), 소비자상담(1372), 사이버테러신고(118) 등이 해당된다. 일반 통화는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와 GS리테일은 11월 27일 GS25 반포 서래마을점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수도권 내 GS25 100여점에 나눔존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서비스 시범 운영 후, 이용 효과와 고객 반응 등을 분석해 전국 GS25로 나눔전화 서비스를 확산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전국에 1만5000여점에 달하는 GS25 오프라인 점포를 갖고 있다.

이미 양사는 '디지털 물류 사업'에서 협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KT와 GS리테일은 지난 17일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물류 사업' 추진 협약을 맺고 AI물류 최적화 플랫폼을 활용한 물류 운송 혁신을 추진한다. KT와 GS리테일은 고양과 제주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운송 최적화 컨설팅을 완료하고, AI물류 최적화 플랫폼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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