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교사·학생, 전국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서 두각

뉴스1 제공 2020.11.27 08:50
글자크기

53편 응모해 7편 수상

12회 다문화교육 우수사례공모전 충북 수상내역.© 뉴스112회 다문화교육 우수사례공모전 충북 수상내역.©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국제교육원(원장 최용희)은 12회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충북 교사와 학생들이 교육부장관상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상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중앙다문화교육센터가 주최·주관한 12회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 충북 교사와 학생들은 포스터, 교육수기, 교육자료, 상담사례 등 총 53편의 작품을 응모했다.



이 가운데 7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교내 다문화가정 학생의 가정 학습 문제와 교우 관계 개선을 위해 정기 상담을 진행해 학생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긍정적인 자아가 형성되도록 도와준 상담 사례가 우수상을 받았다.



'서로의 입장에서 보면 우리 모두 다문화! 다름이 모이면 즐거운 세상' 포스터도 우수상을 받았다.

공모전 수상작은 우수사례집으로 제작해 중앙다문화교육센터 다문화교육포털에 싣는다.

다문화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에도 보급한다.


이번 전국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은 지난 6~8월에 진행한 1회 충북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 출품해 입상한 작품으로 충청북도국제교육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충북 교사와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다문화교육과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충북교육의 관심과 노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했다.

이어 "학교현장의 다문화교육 활성화와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했다.

충북은 지난해 전국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 총 29편의 작품을 응모해 3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