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대 재학생, 전국 대학생 니트패션쇼 우수상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20.11.2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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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대 재학생, 전국 대학생 니트패션쇼 우수상


장안대학교는 최근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이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0 전국 대학생 니트패션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패션디자인과 2학년 공수연, 박민주, 최은혜, 이지원, 이창민 등 5명의 학생들은 류경옥 학과장과 김희연 교수, 조신현 교수, 정미애 교수, 신은진 교수의 지도 아래 'Modern Hippie'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포트폴리오 심사를 위해 공모 작품 7개에 대한 개념도와 일러스트레이션 도식화를 완성했다. 그 결과 극작품 제작과 실물 인터뷰 심사를 통과, 본선에 진출했다. 이어 진행된 마네킹 착장 심사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전은 차세대 니트 전문 디자이너를 육성하고 대학 간 교류 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했다.



대회는 1차 포트폴리오 심사, 2차 디자인 및 니트 사용 여부 심사, 3차 실물 심사 순으로 이뤄졌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패션쇼로 진행된 3차 실물 심사를 마네킹 착장 심사로 변경했다. 또한 현장 참석 인원에 제한을 두고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전공에 대한 관심도 더욱 깊어졌다"며 "코로나19 사태로 대회 준비과정이 힘들었지만 우수한 성과를 거둬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류 학과장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서 우리 학생들의 우수한 역량을 인정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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