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 수' 옹성우→신예은, 청춘 7인이 전한 최종회 '본방사수' 팁

뉴스1 제공 2020.11.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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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경우의 수' © 뉴스1JTBC '경우의 수'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경우의 수' 청춘 배우들이 최종회의 아쉬움을 달랠 감사 메시지와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극본 조승희/ 연출 최성범)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앞두고 있다. 최종회에서는 사랑과 이별을 경험하며 한층 성장하는 청춘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별을 맞은 이수(옹성우 분)와 경우연(신예은 분)이 1년 만에 재회하면서 그 결말에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진상혁(표지훈 분), 한진주(백수민 분)의 로맨스부터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헤어진 김영희(안은진 분), 신현재(최찬호 분)의 마지막 이야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최종회를 앞두고 청춘배우 7인이 '경우의 수' 측을 통해 종영 메시지와 함께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수를 연기한 옹성우는 한층 성숙한 연기로 진가를 입증했다. 뒤늦게 사랑을 깨달은 이수의 감정 변화를 세밀하게 그려나간 옹성우는 "'경우의 수'가 어느덧 마지막에 도달했다고 하니 아쉬운 마음이 크다"라며 "이수와 경우연, 십년지기 '절친즈'들의 이야기에 끝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남은 이야기에서 이수가 경우연에게 어떻게 마음을 표현할지도 지켜봐 달라"라고 최종회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신예은은 솔직한 매력의 경우연을 사랑스러우면서도 사실적으로 그려내 공감대를 높였다. 신예은은 "'경우의 수'는 저에게 가장 아름다웠던 작품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며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작품을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 영광스러웠고, 사랑스러운 우연이를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김동준은 따스하고 다정한 직진남 온준수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전했다. 김동준은 "아픈 손가락처럼 눈길이 가던 준수를 함께 안타까워해 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라며 "여러 계절을 온준수로 보내고, 막상 떠나보내려니 많이 아쉽고, 앞으로 준수에게 새로운 사랑이 찾아올 '경우의 수'가 생긴다면, 더는 사랑 앞에 온화하고 준수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마지막까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진상혁을 연기한 표지훈은 "상혁이를 사랑해주셨던 시청자분들께 제일 먼저 감사드린다"라며 "함께 출연한 배우분들 덕분에 편하고 즐겁게 촬영했고, 같이 이야기를 그려나가면서 캐릭터 표현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희를 연기한 안은진은 "오랜 시간 영희로 지내면서 희로애락을 모두 느낀 것 같다"라며 "영희를 연기하면서 저 역시 함께 위로받았고, 그렇기에 힘들었지만 행복한 순간이 더 기억에 남는다"라고 얘기했다.

신현재를 연기한 최찬호는 "우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처음에는 걱정도 많이 하고 긴장했지만, 현장에서 정말 잘 해주셔서 금방 긴장을 풀고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한테 2020년은 '경우의 수'에 대한 기억으로 가득할 것 같다"라며 "많이 고민하고, 많이 배우고, 많이 웃었던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진주 역을 맡은 백수민은 "함께 한 제작진분들과 배우분들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며 "또래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촬영하는 내내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래서인지 곧 최종회라는 게 아직 잘 실감이 나지 않고 슬프다. 현장이 이렇게 좋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행복하게 촬영했다"라며 "한진주는 이제 곧 보내야 하지만 배우 백수민은 꼭 더 밝고 발전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경우의 수' 15회는 오는 2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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