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없는여행에서 마련한 '친환경 주방 스트업 키트'/사진제공=세상에없는여행
세상에없는여행은 기존 여행서비스를 넘어 지속가능한 친환경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올 9월에는 친환경 제품 온라인 편집샵인 '자연상점'을 시작했다. 여행이라는 틀을 넘어 일상 속에서 제로웨이스트 및 친환경 제품과 공정무역 상품을 이용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했다.
국내산 플라스틱을 이용해 '플라텍스'라는 리사이클 원단을 자체 개발하기도 했다.
이 플라텍스를 이용한 백팩, 에코백 및 수명이 다한 요트의 돛을 활용한 지갑 등 다양한 제품을 제작했으며 출시와 함께 공공기관 납품이 확정될 정도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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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없는여행은 1회용품을 대체할 자연분해 소재 생활용품, 천연 원료 기반 원단 개발 등을 골자로 한 브랜드인 '온리에코'도 12월 중 내놓을 예정이다.
김정식 세상에없는여행 대표는 "사업 및 브랜드의 다각화에 맞추어 '쓸모있는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여 세상을 이롭게 한다'라는 목표를 발표했다"며 "이와 관련해 법인명을 지난 10월 '세상에없는세상'으로 변경 신청했다"고 전했다.
세상에없는여행은 기존 여행 서비스도 다양화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인바운드 여행, 교통약자를 위한 무장애 여행,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숨겨진 로컬 여행 등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