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에서 한국관에 많은 인파가 몰려 들었다./사진=김명룡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오는 26일 오후 중국 베이징 메리어트호텔에서
'한국 우수디자인 프리미엄 소비재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담회에 참여한 제품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한 글로벌생활명품, 디자인혁신유망기업 제품과 무역협회가 엄선한 소비재 제품이다.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휴대용 살균기·소독기·공기청정기, 냄새제거제 등 생활용품과 영유아용품, 애견용품부터 K-뷰티 제품까지 다양하다.
화상 상담은 사전 매칭을 통해 별도로 마련된 부스에서 시간별로 진행된다. 현장 상담도 제품에 대해 미리 교육을 받은 통역사들이 SNS 등을 활용해 각 기업 담당자들과 바이어를 연결해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문성을 가진 유관기관들의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 디자인진흥원은 우수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정하고, 바이어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현장 전시를 진행했다. 무역협회는 유명 바이어들의 선정과 매칭, 화상 상담 등을 맡아 행사의 시너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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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도 한국 우수 제품들이 좀 더 많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왕홍 라이브 방송 등 SNS마케팅을 지원해 우리기업들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에 힘을 보탰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가 악화되고 있는 시점에 우수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와줄 수 있는 의미있는 시도로, 기존 화상상담 등 온라인 단일 형태의 한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결과를 지속 모니터링해 실질적인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향후 정부-기관간 협업을 통한 유사 비즈니스 지원활동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