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목포서 코로나 확진자 1명 추가…전남 누적 373명

뉴스1 제공 2020.11.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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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지인 접촉 후 확진…어제 하루 8명 확진
나주 일가족 4명·순천 함바식당 관련 등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20일 오전 전남 순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보건당국이 학생과 교직원 등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11.20 /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20일 오전 전남 순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보건당국이 학생과 교직원 등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11.20 /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무안=뉴스1) 황희규 기자 = 전남 목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목포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해 전남 373번(목포 32번)으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 전날 하루 확진자는 8명이 됐다.

373번은 목포시 연산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같은날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 368번(순천 162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고 366~373번으로 분류된 확진자들의 지역은 순천 3명, 나주 4명, 목포 1명이다.

순천에 거주하는 366·368번 확진자는 전남 360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앞서 확진된 360번 확진자(순천 159번)는 건설현장 근로자로 지난 19~21일 순천 조례동 아파트 공사현장의 함바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정확한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369번(순천 163번)은 광양지역 기업체 통근버스와 관련된 전남 202번(광양 25번)과 접촉한 경우다.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이동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주에서는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 367번 확진자의 일가족 3명이 잇따라 감염돼 전남 370~372번으로 분류됐다.

370번은 367번의 배우자이며 371번과 372번은 이들 부부의 초등학생 자녀들이다. 이들 가족 중 최초 확진자인 367번의 감염경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367번 확진자가 지난 18일부터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였고 이후부터 배우자 등은 외출과 등교를 거의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국은 확진일 이틀 전까지 거주지 외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지만 추가 확산을 우려해 초등생 자녀들의 학교를 전수검사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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