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비예나가 24일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KOVO 제공)© 뉴스1
대한항공은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도드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정지석과 비예나의 활약에 힘입어 3-1(25-22 16-25 25-15 25-23)로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7승3패(승점20·3위)가 되며 선두권 추격에 나섰다. 2연패를 당한 우리카드는 3승6패(승점10)로 4위에 머물렀다.
대한항공은 1세트 중반 비예나의 백어택, 정지석의 오픈 공격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먼저 20점 고지를 넘어선 대한항공은 나경복에게 서브 에이스 등을 내주면서 2점 차로 쫓겼지만 24-22에서 임동혁의 퀵오픈이 적중, 1세트를 따냈다.
3세트 들어서는 우리카드 나경복이 발목 부상을 당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나경복이 빠지자 승부는 대한항공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정지석과 비예나의 백어택이 계속해서 상대 코트에 적중, 세트스코어 2-1 리드를 잡았다.
대한항공은 4세트에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20점 이후까지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지만 24-23에서 정지석의 퀵오픈이 적중하며 대한항공이 승점 3점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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