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소답포차 관련자 3명 추가…경남 하루새 10명 확진(종합)

뉴스1 제공 2020.11.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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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News1 박지혜 기자자료사진. © News1 박지혜 기자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4일 경남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해외입국 신규 확진자가 10명 추가로 발생했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오전 10시30분 이후로 신규 확진자가 5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5명은 지역감염자 4명(창원·진주)과 해외입국자 1명(창원)이다.

지난 밤사이 경남에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 중 5명이 이날 오전 중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명은 전날 오후 늦게 확진됐다.



이로써 이날 신규 확진자는 모두 10명이다. 11월 들어서만 신규 확진자가 167명에 달한다.

경남 481번은 진주에 사는 60대 남성으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다만 지난 17일부터 18일 사이 다른 지역에서 머물다 귀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동거가족 2명을 포함해 접촉자와 동선, 감염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경남 482번(50대·남), 483번(40대·여), 484번(50대·여)은 모두 창원에 살고 있으며 경남 469번이 방문했던 ‘소답포차’의 업주(484번)와 방문자들이다.

창원에 사는 50대 여성인 469번은 본인이 발열 등 증상을 느껴 창원시내 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해서도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485번은 창원에 사는 20대 남성이며,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다. 지난 21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고, 열차편과 창원시 수송차량을 이용해 자택으로 갔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없다.

이날 신규 확진자 5명은 모두 마산의료원으로 옮겨졌다.

이로써 도내 확진자 누계는 482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119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 362명은 완치 퇴원, 1명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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