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코맥스가 지난 23일 IoT 공동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변우석 코맥스 대표와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사진제공=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양사는 전날 경기 성남시 중원구 코맥스 본사에서 IoT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카카오는 2017년 자체 개발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를 코맥스의 주력 스마트홈 기기인 월패드에 탑재한 적 있다. 당시 양사는 카카오 i를 탑재한 코맥스 월패드를 통해 음성으로 가정 내 IoT를 제어하고 아파트 공용부 서비스 사용도 가능하게 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 i를 더 다양한 일상 속 공간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기술력을 스마트홈 제품과 접목해 더 많은 고객들이 일상의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양사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변우석 코맥스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코맥스의 AI홈 사업으로 제공하는 고객가치를 향상시켜 진정한 인공지능 스마트 홈을 고객들에게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