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20분 SK케미칼은 전일대비 1만5500원(3.45%) 떨어진 43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영국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 연구팀은 3상 임상시험 초기 데이터 분석 결과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평균 면역 효과가 70%라는 결과를 내놨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미 영국의 독립 규제기관인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에 관련 데이터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만약 승인을 받으면 내년 1·4분기까지 7억개 분량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경제성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 백신 1회분 가격이 3~4달러 수준으로 19.5달러인 화이자 백신보다 저렴하다. 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냉장고 냉장 수준인 섭씨 2~8도로 6개월동안 보관할 수 있다. 각각 영하 70도와 20도에서 6개월 보관이 가능한 화이자와 모더나에 비해 보관도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