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내년 예산안 5320억 편성…올해보다 6.8%↑

뉴스1 제공 2020.11.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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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환 성주군수가 23일 군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 성주군 제공) 2020.11.23/© 뉴스1이병환 성주군수가 23일 군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 성주군 제공) 2020.11.23/© 뉴스1


(성주=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성주군은 23일 532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6.8%(341억원)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 4476억원, 특별회계 385억원, 기금 459억원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방교부세가 줄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경제 침체, 고용불안 등 군민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예산 규모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안정에 초점을 맞춰 편성됐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878억원, 환경·상하수도 747억원, 국토·지역개발 746억원, 농업·농촌·산림 647억원, 문화·관광 385억원, 일반공공행정 316억원, 재난방재·안전 173억원, 도로·교통 161억원, 산업·중소기업 86억원, 보건·식품안전 78억원, 예비비 48억원, 기타 596억원, 기금 459억원이다.

이병환 군수는 "재정자립도가 11.2%에 불과하고, 경기 전망이 어두운 상황이지만 '군민중심, 행복성주'를 위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예산 규모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9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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