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 20여일만에 2단계 격상…'숙박할인쿠폰' 또 중단된다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20.11.23 11:12
글자크기



코로나19으로 외국인관광객이 99% 줄어들어 국내 관광산업의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이 급감하고 있다. 대표적인 관광지인 경복궁의 경우 상반기 방문자는 62만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나 줄었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모습. /사진=뉴스1코로나19으로 외국인관광객이 99% 줄어들어 국내 관광산업의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이 급감하고 있다. 대표적인 관광지인 경복궁의 경우 상반기 방문자는 62만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나 줄었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모습. /사진=뉴스1


오는 24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숙박 할인쿠폰지원 사업이 중단된다.

한국관광공사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숙박 할인쿠폰 발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재개된 후 20여일만에 다시 중단되는 셈이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도 24일 오전 0시부터 중단된다.



정부가 내놓은 소비 장려 정책 중 하나인 숙박할인쿠폰은 인터파크 등 국내 OTA(온라인여행사)를 통해 할인권(3만원권 20만장·4만원권 80만장)을 지급받아 국내 호텔·콘도·리조트·펜션 등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숙박할인쿠폰은 앞서 지난 8월 사업을 시작하자마자 코로나 확진자가 속출하며 일주일도 안돼 중단됐다. 이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지난 4일부터 다시 재개됐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