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단계에 "택배 늘어난다" 골판지株 강세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0.11.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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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강화되면서 골판지 관련주가 강세다. 배달 수요가 늘면서 박스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9시23분 페이퍼코리아 (856원 ▲4 +0.47%)는 전일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2195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팩키지 (1,999원 ▼46 -2.25%)는 920원(17.52%) 급등한 6170원을 기록 중이고 깨끗한나라 (2,255원 ▼35 -1.53%), 태림포장 (2,830원 ▼5 -0.18%), 영풍제지 (1,867원 ▼2 -0.11%)가 7~8%대 강세다.



골판지는 주로 택배 상자 등 외부 포장에 사용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오는 24일 0시를 기점으로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상향된다. 이 경우 음식점은 밤 9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고, 상대적으로 외부활동도 줄어 생필품 온라인 주문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골판지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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