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11월17일(11:05)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브이티지엠피 (21,200원 ▼50 -0.24%)의 화장품 사업 부문 브랜드 '브이티코스메틱(VT COSMETCIS)'이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 '광군제'에서 전년대비 3배 이상의 매출액을 올리며 선전했다.이번 광군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침체됐던 중국의 소비심리가 폭발하는 계기가 됐다. 광군제 기간에만 83조원의 거래액이 발생할 정도로 '보복 소비'가 확산되면서 국내의 K-뷰티 브랜드 역시 수혜를 봤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중국 뷰티시장을 잘 이해하는 파트너사와 협업해 런칭 초기부터 유명 왕홍과의 라이브커머스 등 활발한 SNS 마케팅을 진행한 결과, 3년 연속 성장하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중국 시장과 함께 브이티코스메틱은 일본 뷰티시장에서도 SNS마케팅과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을 통해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 9월 이베이(e-bay)가 운영하는 일본 '큐텐재팬(Qoo10 Japan)'의 메가와리(메가세일) 행사에서 전체 카테고리 부문 판매 1위에 오른 데 이어 주간, 월간 랭킹에서 한국 브랜드 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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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 결실이 나오고 있는 일본 뷰티시장까지 (사업) 전선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중국, 일본을 아우르는 '투트랙 전략'으로 획기적인 매출 신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