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는 '위드(With) 코로나시대(Post Covid-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변화한 대내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첨단 교육혁신 신모델을 창출하고 노력해왔다.
△1단계 '자동발열체크기' 앞에 서면 자동 체온을 측정하고 △2단계 '마스크 착용체크'를 음성 안내하고 디지털 방식으로 표출된다.
대면강의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은 강의실 내에서 마스크 착용은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교수들은 비말차단용 카보네이트 투명 스크린이 설치된 전자교탁 앞에서 투명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을 진행한다. 강의실에 들어오지 않은 나머지 학생은 실시간 LMS를 통해 온라인으로 중계되는 수업에 참여한다.
이 강의실에서는 오프라인(대면) 강의 진행과 동시에 줌(zoom)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실시간 화상강의가 동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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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의실에 설치된 광학 줌 추적 카메라가 교수자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판서를 촬영한다. 다양한 기기에서 시청해도 강의내용을 자유롭게 축소하거나 확대가 가능하도록 식별 기능을 충분히 갖춰 기존 화상강의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출결은 물론 강의 녹화시스템을 통해 Full HD급 고화질 콘텐츠를 생성한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학생들은 언제든 자유롭게 강의를 수강하고 복습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강의실에 자동 게시된다.
고영주(공연영상학과 4학년)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양질의 수업을 들을 수 없을까 걱정했는데, 학교에서 새로운 방안을 제시해 안심이 된다"며 "하이브리드 강의실에서 (비)대면 수업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비대면 중심 수업의 지난 1학기보다 훨씬 수업효과가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교내 식당에서도 투명스크린이 설치된 가운데 학생들은 테이블에 설치된 QR코드를 이용한 메뉴 주문은 물론 음식값 계산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학생들이 실시간 이용하는 교내 셔틀버스에서 자동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점검이 이뤄진다.
서교일 총장은 "올해 2학기에는 위드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고등교육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한 순천향대만의 차별화된 '도전'과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대학의 역량을 모아 O2O 하이브리드 강의실 구축을 비롯한 VR실감형 강의 개발, 1인실 기숙사 조성,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등 혁신적인 교육과 신뢰받는 건강 캠퍼스를 구축했다"고 말했다.